빌드 업 인터벌 러닝

기사작성 : 2019-08-01 15:41

INTERVAL SESSION POWERED BY REEBOK
빠른 러너가 되는 길은 여러 갈래다

본문


7월과 8월, 인터벌 세션에 참가할 러너들이 반포 종합운동장에 모였다. 러너들은 리복 포에버 플로트라이트 에너지 와 리복 하모니 로드를 신고 가볍게 몸을 풀었다. 새로운 인터벌 러닝 훈련을 앞두고 러너들 사이에는 가벼운 긴장감이 돌았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운동장 조명이 들어왔다. 여덟시가 됐고 리복과 <러너스월드>가 같이 개최하는 다섯 번째 ‘인터벌 세션(INTERVAL SESSION POWERED BY REEBOK)’을 시작할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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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훈 코치는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러너들에게 훈련 스케줄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워밍업과 피치 운동, 밸런스 운동을 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와 달리 오늘은 특별한 인터벌 러닝을 할 예정이었다. 후반으로 갈 수록 페이스가 빨라지는 ‘빌드 업 인터벌 러닝(Build-Up Interval Running)’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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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벌 훈련이라고 해서 꼭 열 세트 모두 빠른 페이스로 해야하는 것은 아니에요. 열 개를 한다고 하면 처음 다섯 개는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요. 그리고 남은 다섯 바퀴를 달릴 때는 한 바퀴마다 페이스를 조금씩 당기는 거예요. 빌드 업을 하는 거죠.” 배성훈 코치는 1km마다 페이스를 빠르게 당기며 달리는 ‘빌드 업 러닝(Build-Up Running)’과 인터벌 러닝 훈련을 혼합해 스케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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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들은 이미 보강 운동만 했을 뿐인데 티셔츠가 온통 땀으로 젖어있었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였다. 러너들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물을 마시고 트랙으로 들어섰다. 조별로 모여 두 바퀴 조깅을 하고 C조, B조, A조, S조 순으로 ‘빌드 업 인터벌 러닝’ 훈련을 시작했다. “파이팅!” 소리를 치며 출발한 러너들은 한 바퀴, 한 바퀴 달릴수록 거친 숨만 내쉬었다. 숨소리와 빠르게 달리는 러너들의 발자국 소리만 어두운 트랙에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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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 더 빨라지고 싶어요!
오늘 했던 ‘빌드 업 인터벌 러닝’은 처음이었어요. 같은 페이스로 달리는 인터벌 러닝과 무엇이 다른가요?
흔하지 않은 훈련이에요. 훈련을 시작했을 때 여러분에게 페이스가 빠르지는 않았을 거예요. 1km를 기준으로 페이스를 정했기 때문에 400m로 환산하면 무리가 없는 페이스였어요. 적당한 페이스로 다섯 바퀴를 달린 이유는 스마트 워치 없이 페이스를 몸에 익히기 위해서였어요. 그리고 뒤로 갈수록 속도를 올린 이유는 인터벌 러닝이니까 스피드 훈련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빌드 업 인터벌 러닝’을 하면 장점이 무엇인가요?
다섯 바퀴는 몸을 예열하고 페이스 감각을 익히는 과정이었고 나머지 다섯 바퀴는 스피드를 몸에 익히는 훈련이었어요. 이렇게 하면 처음부터 빠른 페이스로 시작하는 인터벌 러닝에 비해 부상을 당할 위험성이 줄어들어요. 스피드 훈련이라고 해서 무조건 빠른 속도로만 달려야 하는 건 아니에요. 자신의 몸에 맞춰서 달려야죠.

부상에 대해서 질문이 있어요. 저는 족저근막염이 있어요. 완전히 나은 다음에 달려야 할까요 아니면 조금씩이라도 뛰면서 회복하는 게 좋을까요?
족저근막염은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뒤에 러닝을 시작하는 게 좋아요. 한 번 달리기 시작하면 더 뛰고 싶잖아요. 그럴 때 참아야 해요. 평소에 스트레칭도 하고 찜질도 해줘요. 그리고 통증이 없는 거리와 속도 안에서 뛰어야해요. 지금 욕심을 많이 내면 앞으로 더 오래 달리지 못하고 쉬어야 할 거예요. 참지 못해서 은퇴하는 엘리트 선수들도 많이 봤어요. 달리기 대신 자전거를 타거나 수영을 하고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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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가 빨라지는 길에는 왕도가 없다. 그러나 러너들이 헤매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다. 배성훈 코치와 <러너스월드> 그리고 리복이다.


사진=정재훈


러너들이 착용한 리복 포에버 플로트라이드 에너지 구매하러 달려가기
리복 보스턴 트랙 클럽의 프로 러너들처럼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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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y 차영우

<러너스월드 코리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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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월드 코리아> 2019년 8월호


달리기를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나이키 조이라이드 런 플라이니트
트랙을 질주하는 유망주 두 명을 만났다. 양예빈과 신민규
권은주, 김도연, 박준섭, 셜레인에게 식단을 물어봤다.
자주 달리면 먹어도 살이 안 찐다. 그렇다면 건강한걸까?
잘 먹어야 잘 달릴 수 있다. 8월호는 러너들을 위한 음식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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