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에서 마라톤으로

기사작성 : 2019-04-25 11:26

그웬 요르겐센은 트라이애슬론 금메달리스트다
지금은 미국 마라톤 국가대표를 목표로 삼았다

본문


그웬 요르겐센(Gwen Jorgensen)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 최초로 트라이애슬론 종목 금메달을 땄다. 그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마라톤으로 종목을 바꿔 금메달을 노린다는 대담한 계획을 세웠다. 그 가능성을 시험해보기 위해 2018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Responsive image
트라이애슬론 마지막 러닝 구간을 달리고 있는 그웬 요르겐센



트라이애슬론 챔피언에서 마라톤으로 전향한 이유가 무엇인가?
내가 로드 레이스에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아직 잠재력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트라이애슬론의 세 종목 중에서도 특히 달리기 성적이 좋았다. 그렇기에 마라톤에만 전념한다면 충분히 2시간 초반대 기록을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만약 결정하지 않았다면 계속 상상만 하면서 시간을 소비했을 것이다.

마라톤의 어떤 점에 매력을 느꼈나?
마라톤은 ‘올림픽의 꽃’이다. 나를 포함해 모두들 이를 인정하고 많은 관심을 갖는다. 그것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나?

정신적이나 전략적인 측면에서 트라이애슬론과 마라톤은 어떻게 다른가?
트라이애슬론은 언제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바다의 조류나 자전거 충돌 사고 같은 상황이다. 그에 반해 마라톤은 정신적인 측면이 더욱 크게 작용한다. 42.195km의 긴 거리를 오로지 달리기로만 헤쳐가야 하기 때문에 같은 부위의 근육에 집중되는 피로도를 이겨내야 하며, 지루함을 극복하도록 더욱 집중해야 한다.


Responsive image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미국 국가대표 최초로 트라이애슬론 금메달을 땄다



마라톤으로 전향하면서 신체적으로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었나?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러닝에 돌입하기 전에 45분간 프리햅(Prehab)과 스트레칭을 한다. 또한 1시간동안 활성화 운동과 아킬레스건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을 병행한다. 그 외에도 매주 많은 전문가로부터 마사지 치료와 침 치료, 물리치료, 골반 마사지 등을 받는다.

셜레인 플래너건과 에이미 크랙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무엇을 배웠나?
우선 당장은 속도에 연연하지 말고 장거리에 맞게 몸을 바꿔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 셜레인은 몸이 변한 뒤에야 자연스럽게 속도가 올라온다고 했다. 그동안 거리가 늘어나는데 따라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애를 썼다. 1주일에 최대 160km까지 달렸다. 그리고 지루함을 이기고 고통을 참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17년 출산 이후에 큰 고통을 느낀 적이 없다. 고통에 익숙해지고 이겨내기 위한 훈련에 더욱 몰두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러너스 월드 코리아> 인스타그램 달려가기
<러너스 월드 코리아> 페이스북 달려가기
writer

by <러너스월드>

<러너스월드>의 글로벌 에디터들이 전합니다.
Responsive image

<러너스월드 코리아> 2019년 8월호


달리기를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나이키 조이라이드 런 플라이니트
트랙을 질주하는 유망주 두 명을 만났다. 양예빈과 신민규
권은주, 김도연, 박준섭, 셜레인에게 식단을 물어봤다.
자주 달리면 먹어도 살이 안 찐다. 그렇다면 건강한걸까?
잘 먹어야 잘 달릴 수 있다. 8월호는 러너들을 위한 음식으로 가득하다.
주식회사 볕
03175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7 한글회관 302호
구독문의 : 02-302-1442
대표이사 신혜경 사업자등록번호 : 758-88-00295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2017-서울종로-0716호
Copyright © BYUTT.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