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뛰어도 될까?

기사작성 : 2018-05-30 18:03

여름이 오면 장마도 온다.
비가 오는데 뛰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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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궂어도 준비만 잘하면 뛰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오히려 빗속에서 뛰는 게 더 즐거울 수도 있다. 러닝 코치 제프 갤러웨이는 비 오는 날 뿐만 아니라 어떤 날씨라도 대비만 하면 달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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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많은 러너들이 쌀쌀한 봄, 가을 날씨에 대비해 옷을 겹쳐 입는다. 하지만 기온이 10도 이상이라면 반바지와 티셔츠만 입어도 충분하다. 기온이 4~10도 사이라면 긴팔 상의를 입으면 충분하다. 날씨가 쌀쌀하면 몸이 굳어있기 때문에 워밍업을 반드시 해야 한다. 3~5분가량 가볍게 걸으면서 시작하자.

무더운 날씨
무더운 날 뛰는 것이 추운 날 뛰는 것보다 어렵다. 신체는 바깥 온도에 맞춰 체온을 낮추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온이 가장 높은 한낮을 피해 이른 아침에 뛰는 것이 좋다. 땀 흡수가 잘 되는 소재로 된 옷을 입고 달리는 것이 좋다. 편안하게 달리고 싶다면 중간중간 걸어도 좋다.

바람 부는 날씨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몸에 붙는 옷을 입어 바람의 저항을 줄인다. 헐렁한 옷을 입으면 바람때문에 몸이 끌려갈 수 있다. 바람이 부는 날은 러닝 코스를 고를 때 신중해야 한다. 쓰레기나 물건이 바람에 날리거나, 건물 위에서 떨어질 수 있는 구간은 피해야 한다.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고 맞바람이 부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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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씨
빗 속에서 달리면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에 상처가 나기 쉽다. 상처와 물집은 발, 겨드랑이 같이 옷과 피부가 맞닿아 쓸리는 부분에 생긴다. 상처와 물집을 예정하려면 쓸리는 부위에 바셀린이나 바디글라이드(피부 쓸림 예방 크림)를 발라야 한다. 비가 눈에 들어가지 않게 챙이 있는 모자를 쓴다. 옷은 질 좋은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비가 오고, 기온도 낮다면 방수가 되는 겉옷을 챙겨 입자. 달리는 동안에는 지퍼를 열어 열기가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하고, 걷는 동안에는 지퍼를 닫아 체온을 유지한다.


비가 오면 더 신나게 달리자
겁 먹지 않는다면 빗속에서 달리는 일이 즐거워진다. 오래된 러닝화를 신고 짧은 구간을 달린다. 러닝 코스에 물 웅덩이가 생겼다면 피하지 말고 밟자. 가능한 많은 물 웅덩이를 밟아도 좋다. 짧은 러닝을 마치고 추위에 떨지 않게 곧바로 따뜻한 물로 샤워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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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y 제프 갤러웨이(Jeff Galloway)

1972년 뮌헨 올림픽 10,000m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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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월드 코리아> 2018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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