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주사

기사작성 : 2018-04-02 18:00

4월호에 미국 러너들 사이에 유행하는 치료법이 실려있다
코르티손 주사는 러너들을 금세 치료해줄까?

본문


미국에서 부상 치료를 위해 코르티손 주사를 맞는 러너들이 늘고 있다. 다른 치료법에 비해 효과가 빠르기 때문이다. 류현진도 2014년 염증치료를 위해 코르티손 주사를 맞았다. 코르티손 주사를 포함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한국에서는 흔히 뼈 주사라고 부른다.

코르티손은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스테로이드다. 소염진통 효과가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천식,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제로 쓰인다. 미국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국 러너들이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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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정형외과 전문의 로렌조 곤잘레스(Lorenzo Gonzalez)는 러너들에게 경고한다. “코르티손 주사가 단기적으로 통증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 하지만 근육 불균형, 근육 손상을 일으키는 여러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은 아니다.”

미국의 한 의학지(The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코르티손 주사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3개월마다 피험자의 무릎 관절에 코르티손 주사를 놓았다. 무릎 관절의 변화를 2년간 관찰했다. 소문과 달리 결과는 좋지 않았다. 무릎 연골은 심각하게 손상되었고 통증도 나아지지 않았다. 관절에 주사를 놓으면서 연조직이 손상되었다.

곤잘레스는 러너들에게 코르티손 주사의 부작용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준다. 코르티손이 근육과 관절의 염증을 없앨 수 있다. 그러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처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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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특수 진료 병원 스포츠 의학과의 조던 D. 메즐(Jordan D. Metzl) 교수는 코르티손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르티손은 염증을 진정시켜 관절의 안정성과 힘, 움직임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

러너들은 코르티손 주사를 맞기 전에 신중해야 한다. 메즐 박사는 부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훈련을 병행하는 경우에만 1년에 한 번 코르티손 주사를 맞는 것을 추천한다.

코르티손의 소염진통효과는 러너들의 부상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부상을 치료하는 기적의 약은 아니다. 주사를 맞고 통증이 없어졌다고 바로 러닝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 부상의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재활과 보강 운동을 같이 해야한다.

4월호에는 러너들이 잘 달리게 도와주는 기사들이 더 있다. 발가락을 강하게 만드는 운동과 엉덩이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이 실려있다. 4월호를 읽고 따라하기만 하면 더 강해질 수 있다.


사진=로우픽셀(rawpixel.com), Unsplash
일러스트=켈시 다이크(Kelsey D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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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y 아만다 브룩스(Amanda Brooks)

<러너스월드> 글로벌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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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월드 코리아> 2018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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