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ing] 내가 장거리 훈련을 할 수 없는 이유

기사작성 : 2017-09-19 12:55

세상이 내가 달리는 것을 막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본문


어제는 제가 20마일(약 32.1km)을 달리려고 계획한 날이었어요. 근데 세상이 저를 달리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았죠. 날씨는 최악이었고, 몸은 피곤했어요. 그리고 아내는 “달릴 여유가 어딨냐”라며 화를 냈어요. 이건 저의 생애 첫 풀코스 마라톤을 위해 마음먹은 첫 장거리 러닝 훈련이었다고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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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러너들에게 흔히 있는 일이다. 훈련을 방해하는 요소는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 차고 넘친다. 이런 문제들은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먼저 처리한 후에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할 일이 끝났다면 우리의 마음을 가다듬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장거리 달리기를 못 할 때, 그날 당신이 달릴 수 있는 만큼의 긴 거리를 달린다. 3마일을 달리면 이전의 러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짧게 달리는 것은 정신적으로 좋을 뿐 아니라 달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풀 수 있다. 달리는 거리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짧은 거리는 짧은 대로, 긴 거리는 긴 대로 우리의 몸을 단련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당신의 훈련 계획을 점검해보자. 강도를 조절하는 훈련 스케줄을 짜는 것이 좋다. 빠르게 달리거나 강도 높게 달리는 날 또는 장거리를 달리는 날을 제외하고는 쉬거나 짧은 거리를 편안한 페이스로 달린다.

마지막으로 다시 장거리를 달리는 날이 됐을 때, 당신은 정직하게 더 멀리 달릴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 에너지를 더 쏟을 수 있도록 마음을 가다듬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면 다음 주에 18마일(약 28.9km)을 달리는 장거리 훈련이 있으면 적어도 16마일(25.7km)을 달리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컨디션이 좋다면 2마일을 더 달려야지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당신은 다시 지겹도록 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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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풀코스 마라톤 대회가 한 달 넘게 남았다면 테퍼링(장거리를 달리기 전에 일정 기간 잠시 달리는 것을 멈추는 훈련)을 하기 전에 20마일(약 32.1km)을 달릴 시간이 충분하다. 기억하자. 18마일(약 28.9km)을 달릴 때, 이미 몸 상태는 26.2마일(약 42.1km)을 달릴 상태가 되어있어야 한다.

20마일보다 더 긴 거리를 달리는 것은 몸 상태보다 정신적인 건강 상태가 더 큰 영향을 준다. 당신은 결승선을 통과할 만큼의 훈련을 해야 하고 생애 첫 마라톤을 완주해야 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그 긴 거리를 달려야 하는 당신에게 주변의 상황은 변명이 될 수 있다. 여러 상황을 이겨내고 생애 첫 마라톤을 멋지게 완주해보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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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y 수잔 폴(Susan Paul)

<러너스월드> 글로벌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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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월드 코리아> 2017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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